주담대 금리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주담대(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 이미 최상단 금리는 연 6%까지 찍었다는 뉴스가 나온 것인데 몇 개월 안 되는 시간 동안 최고금리는 1% P가 넘게 올랐다.

 

아직 금리 인상 이슈가 있어 추가적인 인상 여지가 있다는 점으로 인해서 연7%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금리가 올라가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

미국 금리 인상 국내 금리 인상의 원인을 찾는다면 단연 미국 금리 인상을 꼽을 수가 있다. 3월에 이미 미국은 0.25% p 인상 발표를 했고 추가적으로 더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 내에서는 현재 기준금리인 0.5%p 보다 훨씬 위인 1.9%까지 기준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주담대 금리 상승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연쇄적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주담대 금리는 은행채권은행 채권 금리와 연동이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은행 채권 금리가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주담대 금리도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즉 미국 기준금리의 인상 효과가 미국 국채 금리, 우리나라 국채 금리, 우리나라 은행 채권 금리, 우리나라 주담대 금리로 연결되어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주담대 금리 계속 오를까?

최고 금리는 6%까지 터치했다고 하지만 실제 우리가 접하는 뉴스에서는 주담대 인하 내용이 많이 나온다.

이는 고금리로 인해 고민이 많아진 고객들을 위한 영업 전략으로 보면 되겠다.

 

4월달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0.15~0.55% 범위로 큰 폭으로 내린다.

가계대출 잔액의 감소가 연간이자로 벌어들이는 이익의 큰 감소로 이어질 것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은행권의 이러한 경쟁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금리와 주가는 무슨관계일까?

은행권의 이러한 움직임과는 별도로 수요자들은 체크포인트를 명확히 해야 한다.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은행 문턱은 낮아질 수 있으나 대출에 대한 문턱까지 낮아질지는 미지수이다.

 

대출에 대한 계획을 꼼꼼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고 금리가 높은 기대출 순서대로 상환하는 것이 좋고 투자 시에도 이러한 환경들을 고려해서 자신만의 안정적인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금리, 통화량, 물가의 상관관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