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청년 월세 20만원 지원, 지원대상 및 신청조건은?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청년들의 월세 부담이다. 일자리 기근과 맞물려 집값 상승으로 인해 청년층의 집값 부담이 계속 커지는 상황인데 이런한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저소득 청년들에게 월세를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청년 월세 지원 대상 및 신청조건은 어떻게 될까?

2030 청년 1인 가구의 50% 이상이 다세대 등 이른바 원룸에 살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를 살펴보면 월세 평균이 50만 원이 넘는 상황이 되어서 저소득층 청년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다.

이에 정부는 저소득층 청년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책으로 오는 11월부터 월 20만 원 최장 12개월간 총 24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기로 결정을 했다.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다음과 같다.

우선 청년 대상이기 때문에 만 19세에서 34세여야 하고 무주택 독립 청년 가구로 보증금 5천만 원 이하이면서 월세 60만 원 이하면 받을 수 있다.

보증금이 낮고 월세가 높은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월세가 60만원이 초과되더라고 보증금월세환산액과 월세의 합이 7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신청이 가능하다.

 

이 정책은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최초로 시행되는 전국적 규모의 월세 지원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중위소득 60%는 1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월 116만 원 기준이며 재산가액은 1억 700만 원 이하이다.

 

30세 미만 청년의 경우에는 부모 소득, 재산도 보는데 재산 3억 8천만 원 이하여야 가능하다.

30세 미만이어도 결혼했거나 아이가 있는 경우는 청년 본인 소득과 재산만 확인하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올 8월 하순부터 1년간 홈페이지나 앱 등으로 신청을 받고 11월부터 소급해 지급될 것이라고 한다.

월세에 대한 청년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책이므로 소득이 많지 않은 청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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