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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는 왜 자꾸 변할까?

MONEY NOTE 2022. 6.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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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만봐도 금리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많다. 금리 관련 뉴스가 중요했던 것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금리 인상에 관한 뉴스가 지속되면서 주가 시장이 흔들리고 심지어 내 자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지켜보고 있으면 금리에 대해 좀 더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어떠한 상황이냐에 따라 금리 인상과 인하가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다.

경기 침체와 경기 과열일 때를 두고 금리 변화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경기 침체일 때 금리

경기가 좋지 않을 때에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해서 소득이 줄고, 소득이 줄어드니 소비량 역시 줄어든다.

이렇게 되면 상품을 만들어 내는 기업 입장에서도 수요가 없으니 공급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상품을 만들지 않게 되니 일자리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밖에 없다.

 

기업이 상황이 안좋아지면 망하게 된다. 이러면 이 기업과 함께하던 영세한 회사들 역시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이 되면 더 많은 경제 주체들이 망하게 된다.

 

이 때 한국은행이 금리를 낮춰서 기업과 개인 모두 돈을 쉽게 빌려 쓸 수 있게 만들어준다.

어려운 입장에 처해있던 사람들이 돈을 빌려서 소비하게 된다. 소비가 늘면서 상품들에 대한 수요가 늘다보니 회사들이 만드는 상품의 공급량도 늘어나게 된다.

 

기업 역시 어려운 국면을 넘어서서 투자를 더 하여 시설 및 인프라를 확장하고 추가 직원들을 채용하게 된다. 물론 현실에서 금리를 낮추었다고 경기가 바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경기 과열일 때 금리

경기가 매우 좋아서 각종 경제 지수가 지속적으로 오른다. 모두가 자산이 늘어서 부자가 된 것 같이 느끼고 소비를 한다. 이 시점에는 은행에 돈을 넣어서 저축하는 것이 바보같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투자를 하면 저축을 한 것보다 더욱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돈을 더 많이 빌려서 주식과 부동산을 산다. 기업들 역시 더 많은 돈을 빌려서 설비를 사고 투자를 진행한다. 물건이 많이 잘 팔리니 일단 만들어 놓으면 더 돈을 벌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이 때 한국은행이 금리를 높여서 개인과 기업이 쉽게 돈을 못 빌리도록 한다. 금리를 높이면 확실히 돈을 빌려가는 것이 어려워진다. 돈을 빌리기 어려우니 기존의 빚을 갚아나가기 시작한다. 

 

이러면서 기존의 투자 계획을 미루거나 채용하려했던 직원의 수를 줄이게 된다, 

 

이렇게 두가지의 경우를 살펴보았는데 이는 이론적인 이야기이다. 금리에 대한 이해를 위한 일반론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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