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 청약 1일차 경쟁률 얼마나 되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청약 성공적?

하반기 IPO 최대어로 꼽히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 청약이 금일부터 시작되었다.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의 뒤를 이어 공모주 돌풍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에 걸맞게 청약증거금이 8조가 몰렸다. 청약 경쟁률은 114대1에 달한다. 첫날 경쟁률과 청약증거금만 놓고 봤을 때에는 카카오게임즈에 미치지는 못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분석이 갈리는 모양새이다. (카카오게임즈 첫날 청약증거금 16조, 경쟁률 427.45:1)

 

둘째날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예측도 있지만 공모가가 높은 것에 따른 투자자들의 부담감과 직전 카카오게임즈의 선례를 보고 눈치를 보고있다는 분석 쪽에 더 힘을 실어주고 싶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모가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는 주당 13만50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713만주, 총 4조8000억원 규모다.

공모가에 대해서는 기업가치보다 높다는 의견이 많아보인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실적 자체가 워낙 좋고 상반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라 이번 공모가는 불과 몇개월 전 평가한 기업가치를 훨씬 상회한다.

JYP, YG, SM 이라는 국내 3대 엔터 기업의 시총을 모두 합친 것보다도 높은 것인데 이 것을 업계 1등 프리미엄으로 시장이 판단할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최종 경쟁률은 청약 마감일인 6일 오후 4시 이후에 발표가 된다. 청약 마감 절차 후에 청약 증거금 환불은 8일 증권사 계좌로 자동 이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