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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와 보통주의 차이 본문
투자하고자 하는 종목을 찾고자 증권사 앱에서 종목을 찾다 보면 이름 뒤에 우가 붙은 종목들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우, 한양증권우, 크라운제과우 등 동일한 이름을 가진 종목 외에 추가로 있는 종목들을 보면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나 투자에 뛰어든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궁금증을 가지게 될 수 있다.
종목 이름 뒤에 붙은 우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우가 붙은 종목과 붙지 않은 종목의 차이는 어떤 것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주와 보통주의 차이
국민 주식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를 예를 들어 살펴보자. 삼성전자우와 같이 종목명 뒤에 우가 붙은 주식은 우선주라고 한다. 그에 반해 삼성전자는 보통주이다.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배당에 대한 부분인데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배당을 더 주게 된다. 포스팅 시점 기준으로 삼성전자 1주당 가격은 81,000원이고 삼성전자우 1주당 가격은 74,300원이다. 서로 간의 주가의 차이가 있으나 한 주당 배당금은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가 같다. 같은 삼성전자이지만 더 싼 값으로 배당을 받는 것이다.
그렇다면 모두 우선주를 선호할텐데 보통주로써의 이점이나 차이는 없는 것일까?
배당을 더 받기위해 우선주를 선택했다면 의결권을 포기해야 한다. 주주총회를 통해 상정되는 안건에 대해 주주는 의사 표시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는데 이 것이 바로 의결권이다.
우선주를 가지고 있다면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은 포기해야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싼 이유는?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주가가 낮다. 적게는 10%에서부터 40~50%까지도 주가의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는 지난 오랜 시간 동안 기업의 투명성이 낮았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기업의 역사를 보면 현재까지 진행형인 부분도 있지만 불투명한 의사결정들이 굉장히 많았다. 그래서 소액주주가 대주주의 의사결정에 대항할 수 있는 수단인 의결권에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면서 이제는 보통주와 우선주 간의 주가 괴리는 많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연금을 시작으로 많은 기관들이 스튜어드십코드를 채택하기 시작했기에 보통주를 사서 의결권을 행사하려는 수요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 외국의 증시를 참고해보면 우선주, 보통주의 괴리는 평균 10% 이내라고 한다.
때문에 우선주와 보통주의 가격 격차는 좁혀질 것이기에 우선주를 사모은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는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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