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과 옵션 그리고 스왑이란

주식을 하다보면 흔히 접하는 용어 중에 뜻을 모르고 무심코 지나치는 내용들에 대해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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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선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선도 거래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선도 거래는 상당히 시간이 지난 이후 즉 미래에 실제 기초 자산이 교환되지만 계약 자체는 미리 앞당겨서 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자면 5개월 뒤에 원유 10만 리터를 100억 원에 사고 판다고 약속을 하고 미리 계약을 하는 것이다. 선도와 선물의 차이는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이 장내인지 장외인지에 따라서 구분이 된다. 장외에서 거래를 한다고 하면 선도거래가 되는 것이다. 장내에서 거래한다는 것은 일정 전제가 따라붙는데 기초자산의 품질과 거래 조건을 표준화시켜서 선물거래소에 상장이 되어야 하고 그 후 장내에서 거래되는 경우에 선물거래라고 하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서 선물 거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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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미래의 특정 시점 혹은 특정기간 동안에 미리 약속해 놓은 자산을 정해진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는 권리를 사고파는 계약이다. 예를 들어 6개월 뒤에 원유 10만 리터를 100억 원에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 이는 기존 콜옵션이란 포스팅을 참고)를 1억원에 샀다고 가정을 해보겠다. 6개월 뒤에 원유 10만 리터의 가격이 130억 원이 되었다면 콜옵션을 행사에 100억 원에 사들일 수가 있다. 이렇게 되면 30억 원의 이득을 보게 된다. 그러나 원유의 가격이 100억 원에서 90억 원으로 떨어지게 되면 콜옵션을 포기할 수가 있다. 이 경우에 손해는 콜옵션으로 샀던 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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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왑

스왑은 단어 뜻 그대로 바꾼다는 의미이다. 계약 당사자 상호간의 특정 자산과 부채를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조건으로 교환하는 계약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만기 1년에 변동 금리를 가진 사람이 만기 1년에 고정 금리의 채무를 가진 사람과 상호 채무를 교환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