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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NDA 신청만이 신뢰 회복하는 길

MONEY NOTE 2021. 1. 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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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NDA


에이치엘비 NDA 신청만이 답이다.

에이치엘비에 대한 포스팅을 간만에 하게 되었다. 1월 5일 장마감전 13.29%로 가파르게 올랐던 주가는 1월 6일 8.14% 하락하며 전날의 상승분 대부분을 반납하였다. 코스피, 코스닥 시장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고 항암치료 관련 개별 종목들의 강세가 이어짐에도 에이치엘비 주가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작년에도 각종 임상 진행 사항을 포함한 호재 재료에도 주가는 2019년 고가를 재연하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에이치엘비의 재료는 충분히 블록버스터 급이라고 할 수 있다. 리보세라닙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부분 외에도 인수합병을 통해 다양한 파이프라인 확보를 포함한 외연확장을 진행하고 있기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충분한 상승 여력이 있는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시장과 투자자들, 주주들이 바라보는 불안 요소가 있을까? 이미 과거 포스팅에서도 살짝 언급한 바 있는 신뢰에 대한 부분이다. 2020년 연내 신청하겠다던 NDA 신청은 아무 코멘트나 입장없이 자연스럽게 연도를 넘겼다. 2019년 ESMO에서 위암단독 임상 3상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난 뒤 1년이 훌쩍 넘은 셈이다. 에이치엘비 그룹 도약의 모멘텀이 바로 위암 시판이었는데 이 과정이 하염없이 늦어지다보니 모든 주체들로부터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라 봐도 무방할 것 같다. 여기에 몇 년간 지지부진한 일본 LO, 코로나 백신 개발을 하겠다던 이뮤노믹, 중동 네오파마와 합작 법인인 네오레바 관련 뚝 끊겨버린 소식 등 모든 것이 진행형이고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요소마다 보이지가 않는 것이다. 뒤에 언급할 최근 호재 뉴스에도 주가가 박스권을 벗어나기 힘든 이 상황에서 모든 것을 불식시키는 제일 첫번재가 NDA 신청이라고 보는 것이다. 20만원대의 고점 역시 위암 신약 시판에 대한 기대감으로부터 출발한만큼 NDA신청이 된다면 순차적으로 주가는 신고가를 경신하기 위해 달려갈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NDA신청과 함게 모멘텀은 돌아올까?

2020년도 9월 1일자 보도자료를 보면 에이치엘비 관계자가 밝힌 부분이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신약허가 신청 전 회의(Pre-NDA)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는 무조건 NDA 접수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NDA 승인 `최대 모멘텀'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 NDA 승인 `최대 모멘텀'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리보세라닙'의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신약허가 신청 전 회의(Pre-NDA) 절차를 진행하는 에이치엘비가 연내 미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신청(NDA) 접수를 할 예정이다

www.newsis.com

기존에 4월이라고 했다가 데이터가 오염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다시 연내로 말이 바뀌는 상황을 지나 연도를 넘어버렸다. 회사 진행 사항이라는 것은 계획이고 목표이지 100% 확실한 부분일 수가 없기에 감성적으로는 이해되는 부분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알려진 내용들에 대한 실행 여부와 충실한 피드백은 그 것을 납득시키느냐 못시키느냐의 관점에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사실 이러한 과정들 모두 시판이 되고 매출이 발생한다면 종식시킬 수 있는 부분이다. 시간과의 싸움일 수도 있으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것은 주식시장에서 그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현상이다. 개인적인 바램+예상으로는 NDA에 대한 부분은 1월 내 공표가 되지 않을까 한다. 그렇게 된다면 어제 뉴스에 나왔던 중국 내 간암 시판을 비롯한 리보세라닙 단독 및 병용 임상 , 아필리아 LO 등의 이슈들도 빛을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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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네오레바 법인 설립 잠정 승인의 소식을 알린지 정확히 1년이 되었다. 두바이에서의 법인 설립 절차가 2단계로 이뤄져 있고 1년내 시설 설계, 시설 검사, 건강 안전 및 환경과 관련된 비임상 운영 허가서를 추가로 제출해 법인운영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 언제 소식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시점이 된 것이다. 

 

이제는 결과로 보여줘야 할 때이다. 예정, 목표, 계획보다 늦어진 부분에 대한 실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결자해지의 자세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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