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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주가는 무슨관계일까?

MONEY NOTE 2020. 10. 2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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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주가의 관계

 

일반적으로 금리는 주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저금리일 경우 주가는 오르고 고금리일 경우에는 주가가 약세를 보인다는 의미이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입장에서 보자면 두가지 측면으로 볼 수가 있다.

돈을 빌리는 관점에서 보자면 금리가 떨어지면 이자가 줄기 때문에 곧 금융비용의 부담이 준다. 금융비용이 감소한다는 것은 수익 측면에서도 +되는 요소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재무의 개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다른 요인(매출, 다른 비용 구조)이 차이가 없다면 기업의 가치는 올라가게 되어 있다. 역으로 금리가 높아지면 자금을 빌리는 데에 부담이 올라간다. 그러면 수익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

 

2020/10/05 - [금융정보] - 기업들은 왜 채권을 발행하는가? 채권 기초상식

 

이전 글에 잠깐 언급했지만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중 은행을 활용하는 것도 일반적이나 이는 하나의 옵션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돈을 불리는 입장에서 금리가 떨어지면 은행 이자에 대한 기대가 떨어진다. 최근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에 빗대어 보면 돈을 맡긴 기업들의 변명을 들어보면 은행 이자보다 높은 수익율이라는 판매사의 투자 제안 때문이라고 공통적으로 말한다. 기업은 이윤을 남겨야 하는 입장이기에 조금이라도 이자수익을 더 확보할 수 있는 투자처에 돈을 투자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되면 기업의 투자자금들이 증시 시장으로 몰려올 가능성이 높아지며 수요의 증가로 인한 주가상승장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금리의 높고 낮음 못지 않게 추세에 대한 부분도 시장 상황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경기침체 상황에서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추는 전략을 시도하게 된다. 반대의 경우는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해 금리를 올리게 된다. 이 때 추세가 일정 방향을 타기 시작하면 시장에 있는 시중 자금 또한 그 흐름을 쫒아가게 되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금리와 주가는 역행하는 관계지만 추세상으로는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금리가 더 이상 하락할 부분이 없다면 주가는 추가 상승의 여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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