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NOTE
검은금요일 오늘의 증시(20.2.28) 본문
그야말로 블랙 프라이데이, 검은 금요일을 그대로 보여준 하루였다.
미국 증시의 사상 최대 폭락에 이어 국내 증시를 포함한 전 세계 증시가 큰 하락폭을 보이며 주저 앉아버렸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190.95포인트가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 만들어진 이래 역사상 가장 큰 하락폭이다. 코로나19의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공포감이 시장을 삼켜버리고 있다.
미국의 역사적인 하락의 여파로 금일 국내 증시의 시작은 불안하였다. 코스피 기준으로 -1.7% 하락으로 출발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 추세를 보였다. 결국 코스피 -3.3%, 코스닥 -4.3% 하락으로 마무리하였다.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종목인 에이치엘비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어제의 상승분을 반납하였다. 개별종목의 하락폭은 큰 의미나 감흥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증시 분위기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대응도 하지 않았다. 어쩌면 할 수가 없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2월 26일에 소액 매수한 서울식품은 단일가매매에서 큰 폭의 변동없이(-1.5%는 하락이라는 생각조차 들지 않을 정도였다.)장을 마감했다.
답이 없다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막막한 하루의 증시가 지나갔지만 우려는 가시질 않는다.
이 하락의 공포가 바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때문이다. 악재가 아무리 있어도 개인의 예상범위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코로나발 블랙홀은 쉽사리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음 주 초까지는 추가 하락이 불가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코스피는 1900초반 코스닥은 500후반까지는 열려있다고 보고있다. 지지선이라는 것이 보이지 않을 정도라 호가창은 보지 않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듯 하다.
다만 여파가 줄어든다면 기술적 반등 그리고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수는 있으리라 본다. 뉴스를 통해 본 코로나19 검사자와 확진자의 수를 보면 차주와 차차주까지가 가장 분수령이 될 듯 한데 주가를 떠나서 이 위기가 빨리 진정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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