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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버멕틴 코로나19 치료제로 효과있다?

MONEY NOTE 2021. 1. 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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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 일봉차트

구충제 이버멕틴의 효과?

구충제가 코로나19 치사율을 최대 80%까지 낮췄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관련 주들이 1월 5일 들썩였다. 영국발 소식인데​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이집트, 아르헨티나, 방글라데시 등 개발도상국에서 코로나19 환자 1400여명을 대상으로 구충제 이버멕틴 투약하는 11건의 임상시험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

 

영국 리버풀대학의 바이러스 전문학자 앤드루 힐 박사의 분석을 인용하였는데 임상의 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이버멕틴이 투여된 환자 573명 중 8명, 가짜약이 투여된 환자 510명 중 4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앤드루 힐 박사는 이 임상을 통해서 구충제인 이버멕틴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제거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고 분석했다. ​ 실제로 이집트에서 경증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험과 중증환자 200명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모두 이버멕틴이 투여된 인원들의 바이러스가 사라지는데 시간이 짧게 걸렸다고 밝혔다.

 


관련주 대폭 상승

해당 뉴스로 인하여 삼성제약과 노터스가 관련주로 꼽히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대웅과 체시스도 연관성을 보이는 관련주로 인식되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삼성제약은 구충제 알벤졸정을 생산하고 있는데 금일 오전 11시30분경 상한가를 기록하였다. 노터스는 전년도에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로 주목을 받았었던 기업이다. 국내 최대 비임상기관으로 작년에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다수 참여하면서 세포독성 작용 없이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을 확인한 바 있었다. 이 기세가 다음날까지는 갈지 확인은 필요해 보인다. 

 


전망

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주로 얼마나 갈지는 미지수이다.

일각에서는 1970년대에 개발된 값싼 구충제가 실제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한다.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 사례도 있어 아직 속단하기에 어려운 부분도 물론 있다. 그리고 임상시험의 참가자수가 적은데다 이버멕틴 용량이 제각각이고 시험도 정교하지 않게 이루어져서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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