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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옵티머스 사태 어떻게 될 것인가?

MONEY NOTE 2020. 8. 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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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관련 기사들이 경제, 사회면에 줄곧 나오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 빈도가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에이치엘비에서 300억, 에이치엘비생명과학에서 100억원을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도

벌써 한달이 넘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사항을 살펴보자면 에이치엘비는 펀드 판매사인 하이투자증권을 상대로 300억원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었다. 이후 펀드 판매사들의 상황도 일부 변화가 있었고 이는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상태이다. 최대 판매사였던 NH투자증권 이사회에서 투자자 대상 긴급 선지원에 대해 회의론적인 입장을 내며 기존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 상태이다. 상식적인 접근으로는 금액 자체가 너무 크기에 회사 재정에 부담이 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일부 이사진들은 배임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견을 개진했다고 한다.

 

다른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선지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고 범위 확대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도 금액 자체가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적기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그에 반해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강경 대응 태세라는 소식이 더 벨에서 나왔다.

 

하이증권, 옵티머스펀드 사태 강경대응 '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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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다른 판매사들과는 다른 스탠스로 에이치엘비의 소송에 적극 대응하겠으며 보상 계획안이 없다는 것인데 이런 뉴스에 휘말려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불편함을 느낀다. 앞서 다른 포스팅에서 언급한 부분도 있지만 진행 중인 여러 사안에 집중하고 역량을 쏟아야 할 타이밍에 악수 하나로 돈은 돈대로 묶이고 신뢰는 신뢰대로 하락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빠른 시간 내에 반환받아도 시원찮을 거금과 법정절차에 따른 기회비용 발생 등은 좋게 볼 수가 없는 사안임에는 분명하다. 

 

끝내 좋은 결과로 보답하기 위한 과정은 결국 리보세라닙 승인과 다양한 파이프라인에서 나오는 성과들의 발전이다. 

사회 면에 등장하는 이슈로 인해 본질이 덮이고 폄하되는 것만은 회사 측에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상쇄시켜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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