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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공부

서킷브레이커(서킷브레이크) 뜻

MONEY NOTE 2020. 3. 1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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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스에서 찾는 서킷브레이커

 

日바이오주 폭락에…마더스지수 선물 장중 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닥 폭락에 서킷 브레이커 발동... '검은 금요일'

 

中증시 서킷 브레이커 발동…CSI300지수 5%↓

 

뉴욕증시, 7%대 폭락에 거래중단…15분후 거래 재개돼(종합2보)

 

경제뉴스에서 가끔 보았던 위기의 뉴스 타이틀이다. 가장 아래에 있는 뉴욕증시 7%대 폭락에 거래중단되었다는 문구는 포스팅하는 시점('20.3.10) 당일 뉴스 타이틀이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9시30분 개장과 함께 폭락하기 시작해 약 4분만에 거래가 중지되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엄청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공포의 시장 속에서 들리는 서킷브레이커는 과연 무슨 뜻일까?


2. 서킷브레이커 뜻

 

서킷브레이커 뜻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하는 경우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를 말한다. 전기장치에 과전류가 흘러 화재가 날 위험이 생길 때 전기 회로를 자동으로 끊어주는 부품의 이름에서 따온 경제용어이다. 주식시장에서 주가의 급등락으로 주식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될 때 시장의 냉정을 되찾기 위해 만들어진 강제적인 안전장치 개념이다.

 

우리나라 증시에서는 대표지수가 ±8% 변동할 때에는 20분 동안 1차 거래 중단 되고 ±15% 변동 시에는 20분 간 2차,±20% 변동시에는 장 조기마감으로 2015년부터 제도가 개편되었다고 한다.

 

우리 증시에서 실제로 발생한 것은 10번정도인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


3.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의 차이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사이드카'라는 용어도 많이 접해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서킷브레이크'와 '사이드카'과 거의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것 같은데 이 둘은 동의어인가? 아니면 차이점이 있는 것일까?

‘사이드카’의 기원을 보자면 1987년 10월 미국 증시가 폭락했던 블랙먼데이 이후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매매호가 관리제도이다. 이를각 국가의 증시에 도입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8년 주가지수 선물시장을 개설하며 도입됐다. 선물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5% 이상(코스닥은 6% 이상) 등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발동시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주가의 급등락에 의해 장내 영향을 줄이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정지 시키는 점에서는 유사한 개념이지만 서킷브레이커와 달리 사이드카는 5분이 지나면 자동 해제돼 매매체결이 재개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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