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이뮤노믹', 코로나19 백신 개발 '키플레이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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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노믹발 소식

 

지난주 리보세라닙 간암 치료 병용 투여 글로벌 임상 3상 국내 승인에 이어 반가운 보도자료가 나왔다.

글로벌 마켓 리서치 회사인 ARC(Analytical Research Cognizance)가 '글로벌 COVID19 백신 분석 리포트'에서 에이치엘비의 미국 자회사인 이뮤노믹 테라퓨틱스를 글로벌 주요 백신 업체 중 하나로 분석했다는 것이었다. 일단 보도자료이기 때문에 근거 자료 확보 차원에서 위의 리서치회사 홈페이지를 찾아보았다.

Analytical Research Cognizance 홈페이지

홈페이지를 보니 리서치 보고자료가 굉장히 많았고 보고서 카테고리의 스펙트럼도 상당히 넓어 보였다. 비지니스 성장을 위해 통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는 회사로 소개가 되어 있었다.

 

몇몇 관련 보고서로 추정되는 것들이 있기는 하였으나 에이치엘비에서 발표한 보고서인지는 확인이 어려웠다. 게다가 유료 서비스라 언급한 내용들에 대한 직접 확인은 제한적이었다.

 

보도자료를 통해 소개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ARC는 글로벌 COVID19 백신 분석 리포트를 통해 이뮤노믹 테라퓨틱스를 글로벌 주요 백신 업체(Global Key vaccine player) 중 하나로 분석함 

- 옥스포드 대학과 사노피, GSK, 얀센, 모더나 등을 포함한 36개의 회사가 보고서에 언급이 됨

- 이뮤노믹 테라퓨틱스는 자체 백신 플랫폼인 'UNITE'를 이용한 후보물질과 유럽 파트너의 연구기관과 공동 개발한 백신 후보물질 등 총 3종류의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고 현재 동물실험이 마무리 단계에 있음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의 차세대 백신 플랫폼 기술을 통해 치료제가 개발된다면 에이치엘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 자명하다. 아직 결과로 내세울 만한 부분은 많이 노출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뮤노믹이 어느 정도의 포지션을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