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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와 금융경제 차이점은 무엇일까? 본문
경제 관련 뉴스 속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 중 실물경제와 금융경제가 있다. 이 용어에 대해 보자면 경제를 구분하는 경제용어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실물경제는 실물 재화와 실물이 아닌 재화가 같이 움직이는 경제 분야를 말하고 금융경제는 돈을 거래하는 경제이다.
이 둘의 개념을 조금 더 상세하게 확인하면서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실물경제란?
핸드폰을 돈을 주고 사게 되면 내 일상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경제는 돈은 매개체로 하여 움직이는 것이다. 돈은 매개체가 될 수 있지만 어떠한 특정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은 핸드폰인 것이다. 즉 돈과 다르게 실체가 있는 실물인 것이다. 꼭 이런 것만 실물이 될 수 있는 것일까?
아니다. 우리가 이동을 하기 위해서 택시를 타게 된다. 택시를 타고 돈을 지불하는 것은 나를 목적지까지 이동시켜주는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이다.
이처럼 핸드폰을 사거나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 돈을 낼 때 실물과 서비스가 돈과 함께 이동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함께 움직이는 경제 분야가 실물경제인 셈이다.
금융경제란?
잘 생각해보면 실물이 움직이지 않고 돈만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은행 앱을 통해 예금을 하거나 돈을 빌릴 때를 생각해보면 어떠한 실물이나 서비스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돈만 움직인다.
이처럼 금융서비스에서 돈이 움직이는 것을 살펴보면 그 시점에 어떠한 실물 재화를 손에 넣는 것이 아니라 향후 이자나 투자 수익, 레버리지 등의 급부를 위한 행위들이 대부분이다.
즉 금융경제란 돈을 거래하는 경제인 것이다. 금융경제에서는 항상 이자나 투자 수익 형태로 더 많은 돈을 회수하고자 하는 투자 활동이 이뤄지는 것이다.
실물경제와 금융경제의 사이
이론상으로 실물경제와 금융경제 간 차이는 명확해 보인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명확하지 않을 때도 있다.
증권사가 그런 예이다. 주식매매를 중개하는 증권사는 얼핏 보면 금융경제 테두리 안에만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고객에게 투자 조언을 해주고 수수료를 받기도 하는데 이런 것은 실물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증권사의 경제활동은 실물경제와 금융경제에 두루 걸쳐 있다.
실물경제와 금융경제는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움직인다.
물론 환경과 주어진 상황에 따라 어느 한쪽이 더 활성화되는 경우가 있다.
경제발전 수준이 낮을 때는 보통 실물경제가 주축을 이루고 금융경제는 실물경제에 이끌려서 움직인다.
하지만 경제발전 수준이 높아지면 금융경제 역시 활발해진다. 이는 자본축적이 진행되면서 생기는 현상인데 현대 경제에서와 같이 매우 활발한 경우 실물 경제와 큰 괴리를 보일 때도 있다.
일반적으로 실물경제가 침체했을 때는 실질적으로 기업 실적이 좋지 않고 자금 사정도 넉넉지 않다.
그런데 이 때 주식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투자가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2020년에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경기가 침체된 이후 주식시장은 실물경제보다 훨씬 빠르게 이를 회복하였다. 코로나 이전 상태로 회복하는 데에는 1년의 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저가 매수 수요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뛰게 되고 투자자가 가세해서 시장이 더 활발해진 것인데 결국 금융경제가 실물경제를 자극하는 형태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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