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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꼬인 수급?

MONEY NOTE 2020. 3. 24.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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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는 잘 버텼다라는 안도감이 드는 하루였다.

지난 주 금요일 반등의 추세를 살리지 못하고 코스피는 다시 1400대로 주저 앉았다. 

주말동안 뉴스를 보면서 가장 우려스러웠던 점은 역시 유럽과 미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의 빠른 증가 추세였다. 게다가 트럼프의 강경책에도 불구하도 유가 하락은 지속되고 있다. 월요일 아침에는 미 의회가 경기부양책을 부결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국내 증시는 갭하락한 상태에서 시작하였다.

코스피 10분 차트

 그러다가 안정세를 찾아가는 듯 했으나 다시 하락하면서 코스피는 다시 1400대로 회귀했다.

코스닥도 그림은 어느정도 비슷하다. 

코스닥 10분 차트

게다가 오늘은 양 시장 모두 개인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왜 계속 외국인만 팔까?

 

제일 상단에 표는 삼성전자 일별 매매현황이다.

근 한달 동안 외국인은 하루만 매수를 하고 줄기차게 매도를 하고 있다. 이쯤이면 기술적 반등이나 정부의 강한 정책 또는 과도한 저평가로 인한 코리아세일로 여기고 외국인 매수가 들어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여지없이 깨버리는 하루가 반복된다. 

며칠 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바가 있긴 하지만 삼성의 기업가치가 떨어진 것은 아니다. 단지 우리나라 증시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보니 한국 증시에서 돈을 뺀다는 행위가 결국 삼성전자에서 돈을 빼는 과정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사실 그동안 삼성전자의 주가는 외국인 매수세에 의해 힘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런 변동성이 큰 장에서 외국인들이 매도 일변도로 나오고 개인만 주구장창 매수한다는 것은 수급 자체가 너무 꼬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루 이틀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져서 될 문제는 아닐 것 같다.

현재 상황에서는 모든 종목이 마찬가지겠지만 변동성 자체가 너무 높아서 관망을 하는 것이 나을 듯 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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