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 NOTE
미납한 국민연금 내는 것이 좋을까? 본문
직장인이라면 월 소득의 4.5%는 국민연금으로 나가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매 월 알아서 나가는 돈이다보니 신경을 크게 쓰지 않아도 되는 영역인데 개인의 사정에 의해 이를 미납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건강 문제라든지, 실직을 했을 경우 버는 돈이 없으니 국민연금을 내기도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다. 이후에 경제 생활이 정상화되면 그 동안 못냈던 연금보험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국민연금 우리가 놓칠 수 있는 것에 대해 알아보기
국민연금 운용에 대한 부분이 대외적으로 투명하게 진행되는지 물가가 오르면 오를수록 국민연금은 손해가 아닐까? 자동차를 사면 연금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던데? 흔히 접하는 국민연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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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낸 국민연금 납입하면 좋은 이유
국민연금은 기본 구조가 내가 낸 돈보다 많이 돌려받는 시스템이다. 월 100만원의 소득이라고 가정하면 납입금액의 3.2배를 받기 때문에 내야하는 이유는 너무도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납입금액 대비 비중이 무조건 높은 것은 아니다. 소득이 높을수록 그 비율은 낮지만 그래도 낸 돈 보다는 더 많이 받는다. 결국 수령 조건을 채워서 후에 연금으로 받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이득이라는 이야기이다.
미납한 국민연금 보험료는 추후납부 제도를 활용하여 납부할 수가 있다.
최대 119개월치를 한 번에 낼 수가 있다. 단 이전에 국민연금을 가입한 적이 있어야 한다.
그러면 소득이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할 수 있다. 설령 소득이 없다하더라도 임의가입을 할 수 있다. 군인이나 학생 등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닌 사람들에게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임의가입자 : 매 월 9만원 ~47만 1600원
국민연금을 잘 활용하는 방법
국민연금을 잘 활용하는 방법은 더 많이 넣고 더 일찍 넣고 더 길게 넣는 것이다.
우선 추납은 최대 10년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하는 것이 좋다. 기간이 길어지면 낼 수 있는 보험료가 많아지는 것이고 돌려받는 연금도 그만큼 커지는 것이다.
납부금액은 많이 내는 것이 좋다. 당연하게도 한 달에 내는 돈이 많아지면 돌려받는 돈도 커질 수 밖에 없다. 보험료를 한 번에 내기가 어려울 때에는 분납제도(최대 60개월)를 활용하면 된다.
시간이 갈수록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것이 의미하는 바는 기준 소득 대비 돌려받는 연금 비율이 줄고 있다는 것이다. 2022년 기준 소득대체율은 43%인데 이는 매년 0.5%씩 내려갈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추납은 보험료를 낸 연도의 소득대체율의 기준이 적용되기에 추납을 할 가장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이라는 것이다.